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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채소 이야기_잎 상추편

Forest_gardener 2021. 10. 10. 14:27

상추(生菜) 라는 한자어가 음운변화를 거쳐 불리게 된 그 이름.. 상추!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상추는 잎상추 종류

치마상추, 축면상추, 오크상추, 로메인 상추입니다 :)

 

*사진 내용 중 이름이 잘못된 부분이거나 빠진 사진이 있습니다 - 수정하도록 할게요🙏🏻 

 

 

치마상추는 길게 뻗은 모양이 그 특징이고, 

축면상추는 뽀글뽀글 모양을 가졌습니다. (측면 상추를 갓상추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오크상추는  참나무 잎(oak)의 모양을 닮아 지어졌고,

코스 상추라고도 불리는 로메인 상추는 터키 코스(Kos)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상추의 기원지는 유럽 지중해 연안으로,

페르시아, 인도, 중국의 실크로드를 거쳐 우리에게 

삼국시대 무렵에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잎상추는 보통 쌈으로만 먹거나, 간혹 겉절이로 먹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저도 공부를 해보니) 지역에 따라 장아찌나 상추떡, 상추튀김 같은 음식들도 있더군요

참고로 상추튀김은 상추를 튀기는 것은 아니고, 각종 튀김을 상추에 쌈싸서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줄기상추도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아스파라거스 상추라고도 불리는 줄기상추는

줄기를 잘게 잘라, 샐러드로 먹거나 또 굽거니, 국이나 스프에 끓여 먹기도 합니다.

잎 상추와는 또 다른 맛과 식감을 지니고 있어 꼭 한번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아쉽게도 채소생활에서는 시기를 놓쳐 이번 작기에 기르지 못했습니다.


상추에는 

신경안정과 통증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락투신(Lactucin)과 락투코피크린(Lactucopicrin)이 들어있고,

비타민 A와 B 각종 미네랄 (칼슘, 엽산, 철)

그리고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인 루테인도 풍부하다고 하니,

 

맛을 위해, 건강을 위해

가을이 담긴 상추를 잘 누리고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이어 케일에 대해서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